한큐한신익스프레스코리아(대표 : 변종설)는 27일 대한적십자사에 2,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포항 지진 피해자 지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이 회사는 한신타이거스가 소속된 일본 한큐한신토호그룹 산하의 글로벌 포워더로 지난 2004년 설립됐다. 창사 이후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 그간 한국심장재단, 한국실명예방재단, 세이브더칠드런, 유니세프, 사랑의 열매, 대한적십자사 등 14개 기관에 2007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기부한 금액은 2억 8,000 만원을 넘었다. 특히 심장병, 개안 수술비를 부담하는 등 국내외 어린이들에 대한 지원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지속적인 기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에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변 대표는 “기업은 고용창출을 통한 경제 발전 기여도 중요 하지만, 사업의 기반인 지역사회에 이익의 일부를 환원하는 것 또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여건이 허락하는 한 기부를 계속 해 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재승 대한적십자사 대외협력실장은 “올해같이 어려운 경제환경으로 기부금액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국내외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큐한신익스프레스코리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외국계 포워더가 지속적으로 기부하는 예가 거의 없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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