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토우항에서 철도로 수송된 연간 컨테이너 화물이 100만 TEU를 돌파했다. 영국항만으로는 처음으로 철도를 이용해 컨테이너 100만 TEU 이상을 수송한 항만이 됐다. 이 항만은 연 평균 400만 TEU를 처리하고 있어 철도로 운송되는 물량이 전체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14일 100만 번째 컨테이너를 적재한 프레이트라이너의 열차가 허치슨포트 터미널을 출발해 당일 13시 45분 버밍엄에 도착했다.

펠릭스토우항은 총 66개의 화물철도가 운행하고 있어 영국에서 철도화물터미널 물동량이 가장 많다. 대형 트레일러로 컨테이너 터미널까지 운반된 화물을 목적지로 운송하는 프레이트라이너와 GB레일프레이트, DB카고의 고속열차 서비스를 이용하면 영국전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글래스고, 맨체스터, 리버풀, 리즈, 버밍엄, 트래퍼드 파크, 돈캐스터, 로더럼, 브리스톨, 대번트리, 티즈항, 디톤 등이 서비스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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