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ARDN에서 최대 중량 250kg까지 수송하는 새로운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 ARDN에서 개발하는 드론의 명칭은 ‘SKYF'으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드론 개발을 2014년부터 시작해 지난해부터 시제품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중량물을 운송하는 만큼 드론의 크기도 기존 제품과 비교해 대형이다. 길이는 가로 5.2m, 세로 2.2m이며 50kg 화물의 경우 350km까지 수송할 수 있다. 최대속도는 시속 70km로 드론의 잠재적인 고객은 물류기업, 우정당국, 석유·가스산업, 농업 등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SKYF는 하나의 엔진으로 두 개의 메인 로터를 구동하며 전기 모터로 작동하는 보조 로터는 드론의 방향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드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전기회로망 로터 구동방식이 아닌 휘발유로 구동하는 로터를 채택했다. 또한 20피트 컨테이너에 2대를 적재해 이동이 가능하며 하역 후 10분 이내에 비행준비를 마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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