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대표 : 박근태)의 첨단 물류 플랫폼이 중국의 물류 인프라를 만나 새로운 시너지 모델을 구축한다.

CJ대한통운은 중국 CJ로킨에 첨단 물류 신기술과 컨설팅 역량 등을 전이해 급성장하는 중국 물류사업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물류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는 최근 복원된 한중 관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경제협력의 상징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11월 16일 상하이 소재 CJ로킨 본사에서 TES이노베이션센터차이나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박 대표와 장옥경 CJ로킨 동사장, 장옥영 로킨홀딩스 동사장, 최종부 중국물류구매연합회 부회장, 장열래 상해물류협회대표, CJ로킨 임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설은 국내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이노베이션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국내 물류기업 중 처음으로 해외에 설립한 첨단 R&D센터다. 연면적 480㎡, 2층 규모로 CJ대한통운이 국내에서 개발하고 검증을 완료한 MPS(Multi Purpose System), W-Navigator, ITS(Intelligent Scanner) 등 물류 신기술과 설비는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고 도입했다. 첨단 물류기술 및 설비, 자율주행 로봇 등을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컨텐츠를 구성, 신규 고객 및 유관기관을 초청해 CJ대한통운의 스마트물류 역량을 홍보한다.

또 센터 내에 컨설팅, IT부서가 상주하고 현지 인력 교육을 통해 TES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중국 특화 기술 개발을 위한 전문 R&D센터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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