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항공화물은 전년동기 대비 9.5%, 중동은 11.6%가 각각 증가했다.

▲ 8월 아-태지역 주요 공항 항공화물 성장세

세계공항위원회(ACI) 아․태지부에 따르면 수출 항공화물이 증가하면서 홍콩(HKG)은 10.1%, 상하이(PVG) 12.4%, 인천공항(ICN)은 10.1%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또 중동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두바이(DXB)가 10.2%, 도하(DOH)가 9.5%가 각각 증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밝힌 8월 인천공항의 항공화물은 전년동기 대비 9.6%가 증가한 23만 8,000t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생산장비, 무선통신기기 수출 물동량이 크게 증가해 전반적인 상승세를 견인했다. 특히 양대 국적 항공사의 화물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노선별로는 미주가 12.7%, 유럽 11.8%, 동남아 10.8%, 일본 13.1%가 각각 증가했다.하지만 중국노선은 통관조치 강화 등으로 전년대비 1.9%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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