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수요 두 자리 수 증가 'CA' 'CI' 'CZ'

9월 아시아 주요 항공사의 화물수요는 대폭 개선으로 나타났다. 9월 캐세이 퍼시픽의 경우 9월 17일~23일의 기간에 주간 t기준으로 역대 최대 화물을 수송했다. 이 항공사의 9월 화물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한 9억 9,200만 RTK(Revenue Freight Tonne Kms)다. 올해 누적 증가율 9.2%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적재율은 지난해 66.7%에서 68.1%로 상승했다.

중국국제항공도 화물수요가 증가한 대표적 항공사다. 9월 화물수요는 6억 6,500만 RTK로 전년대비 14.6% 증가했다. 올해 누적 성장률 7.7%를 크게 상회하는 증가율을 달성했다. 2011년 이후 9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화물수요를 기록한 달이다. 적재율은 지난해 55.7%에서 올해 58.1%로 상승했다.

중화항공도 9월 두 자리 수 화물수요 증가 항공사다. 4억 9,600만 RTK로 올해 누적 증가율 8.1%를 크게 상회하는 13.2% 증가율을 기록했다. 9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화물수요이며 올해 기준으로는 두 번째로 많은 화물수요다. 화물증가로 적재율도 지난해 69.7%에서 72.5%까지 상승했다.

중국남방항공의 매월 화물수요 증가는 9월까지 이어졌다. 화물수요는 16.1% 증가한 6억 1,700RTK다. 화물수요의 고공성장에도 올해 누적 증가율 16.5%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재율은 지난해 55%에서 올해는 56.1%로 소폭 상승했다.

에바항공 화물수요는 9월 4.1% 증가하며 누적 증가율인 5.8%와 비교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항공 화물수요는 6억 1,200만 RTK로 7.9% 증가하며 4.9%의 누적 증가율을 상회했다. 또한 9월 기준 가장 많은 화물수요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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