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코스코시핑포트(중원해운항구)의 물동량이 770만 TEU로 지난해 650만 TEU 보다 18% 증가했다. 해외투자, 양쯔강 및 주강삼각주 물동량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해외 터미널 물동량은 150만 TEU로 작년 100만 TEU 보다 47% 늘어났다. 터키 쿰포트, 유럽 앤트워프와 제브뤼헤 터미널 투자로 물동량이 증가했다. 부산항 터미널 물동량도 28만 8,300TEU로 증가하며 해외 터미널 물동량 증가에 힘을 보탰다.

반면 중국 발해만 터미널 물동량은 140만 TEU로 7% 증가에 그쳤다. 양쯔강과 주강삼각주 터미널 컨테이너 물동량은 각각 8%, 18%의 높은 성장세를 보여 대조적이다. 양쯔강 터미널은 160만 TEU, 주강삼각주 터미널에서는 260만 TEU를 처리했다.

동남부 및 남서부 항만은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각 16%, 54% 물동량이 급증했다. 동남부항만 물동량은 44만 7,700TEU, 남서부항만은 13만 1,700TEU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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