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운하 확장의 영향으로 미국 동부 서배너항 가든시티 터미널은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 199만 TEU를 처리했다. 현재 추세라면 이 터미널에서 올해 400만 TEU 이상을 처리할 것으로 항만당국은 예상했다.

9월 허리케인 여파로 6일간 항만이 폐쇄됐지만 CMA CGM의 1만 4,000TEU급 ‘존 아담스’호를 포함한 대형 컨테이너선 8척의 기항으로 항만 운영 시작과 동시에 컨테이너 물동량이 반등을 시작했다. 파나마운하 확장은 컨테이너선 대형화로 이어졌으며 이 영향으로 지난 회계연도에 이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385만 TEU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6.9% 증가한 실적이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