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항공이 구조조정을 전제로 알리탈리아항공 인수를 공식 제안했다.

2억 1,000만 유로(약 2,800억 원)에 에어베를린 일부 자산 인수에 이은 광폭 행보다.

루프트한자는 “알리탈리아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유럽과 일부 국내노선에만 관심이 있다”며 “이는 신(新) 알리탈리아항공이 전제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전제 조건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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