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유럽공항 항공화물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나 고공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공항협회(ACI)는 유럽연합(EU) 공항 화물 10.2%, 비EU공항 화물은 14.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8월 유럽공항 화물은 9.2% 증가했으며 EU공항 8.2%, 비EU공항 15.7% 화물증가로 나타났다. 

8월 들어 EU 5대 항공화물 허브의 물동량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프랑크푸르트공항 화물은 17만 1,761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다. 파리 샤를드골공항은 5.8% 증가한 16만 3,000t이다.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 화물은 14만 6,666t으로 7.6% 늘어났다. 히드로공항과 룩셈부르크공항 화물은 13만 9,023t, 7만 5,438t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3.1% 증가했다. 비 EU공항 중에는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공항 화물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9만 2,451t으로 전년대비 13% 항공화물이 급증했다.   

프랑크푸르트공항의 1~8월 누적 화물은 139만 t으로 지난해 보다 5.6% 증가로 나타났다. 샤를드골공항은 2.9% 증가한 129만t, 스키폴은 8.3% 증가한 116만 t이다. 히드로공항은 10.3% 증가한 110만 t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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