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에 들어간 에어베를린(AB)이 10월 28일부터 영업을 중단한다. 프랑크 케베쿠스(Frank Kebekus) 에어베를린 대리인은 최소 1,400여명 규모의 감원을 경고하며 주 대상은 지상직원과 사무직원이라고 밝혔다. 감원 인력은 전체 직원의 약 20% 규모다. 

현재 에어베를린은 루프트한자그룹과 이지제트을 포함한 최종 인수 후보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루프트한자는 인수하게 되면 저비용항공사(LCC) 유로윙스를 통해 에어베를린 직원 3,000명을 고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영국 LCC 이지제트는 인수에 따른 위험감소를 위해 ‘A320'과 베를린 노선 등 일부 자산 인수에 5,000만 유로(570만 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현지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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