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세계 공항의 항공화물 취급 물동량은 4%가 증가한 1억 1,030만 t으로 최종 집계됐다. 국내․국제선 항공화물을 포함한 것으로 우편물은 제외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3.5%가 증가한 98만 6,000t으로 최대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미국도 16% 증가한 67만 1,000t, 카타르도 7.2% 증가한 30만 3,000t으로 각각 나타났다.

세계공항위원회(ACI)가 최근 발표한 ‘세계공항 물동량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지역은 5.4% 증가한 4,340만 t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9.3%로 나타났다. 이어 북미가 2.4% 증가한 3,080만 t(점유율 27.9%), 유럽이 5% 증가한 2,010만 t(18.2%), 중동은 2.7% 증가한 880만 t(8.0%), 중남미․카리브해는 0.9% 증가한 510 만t(4.6%), 아프리카는 1.3% 증가한 210만 t(1.9%)로 각각 나타났다.

국제선 항공화물 공항순위는 1위가 홍콩으로 3.2% 증가한 452만 t, 2위는 인천으로 4.5% 늘어난 260만 t, 3위는 두바이(DXB)로 3.4% 증가한 259만 t으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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