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전날 저녁 7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 전까지 신선한 식품을 받아볼 수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소비자들은 풀무원의 풀무원 올가푸드에서 구입한 식품을 대한통운 택배를 통해 아침에 받아볼 수 있다.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아임닭 & 아임웰은 이번에 새벽배송 서비스를 개시, 선택 폭 넓은 물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가정간편식 업체가 아닌 ‘위클리셔츠’의 새벽배송 서비스도 시작했다. 위클리셔츠는 월정액을 내면 살균, 세탁, 다림질된 셔츠를 매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의류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국내 택배업계 최초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현재 명가아침, 몽촌반찬 등 30여개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가정간편식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정간편식이란 한끼 식사를 위한 국, 탕, 반찬 등을 데우기만 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완전조리식품, 끓이거나 조리해서 먹는 반조리식품을 비롯해 치료식, 유기농, 천연식품이나 샐러드, 주스 등 신선식품을 뜻한다.

회사 측은 전국적 거점과 배송추적 등 물류 IT시스템, 정시성을 갖춘 배송 서비스 체계를 통해 가정간편식의 안정적인 문전배송이 가능해지면 최근 1인가구, 맞벌이가구 증가,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라는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가정간편식 O2O 시장과 배송시장이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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