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공항 1~7월 누적화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늘어난 7만 2,161t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항공화물만 놓고 보면 4만 9,420t으로 16.7%의 증가세다. 트럭화물 물동량은 26.5% 늘어난 2만 2,741t이다.

7월 공항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1만 729t. 트럭화물은 3,297t으로 17.2% 늘어났다. 7월 공항화물에서 수입 47%, 수출은 53%의 비중을 차지했다.

중부유럽 경기회복으로 화물기, 여객밸리, 특송사 물량 모두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역대 최대 화물을 기록했던 지난해를 상회하는 추세라고 공항 관계자는 전했다.

에미레이트항공, 중국국제항공의 장거리 여객노선 취항과 카타르항공, 카고룩스, 터키항공이 취항한 화물노선에서 물동량 증가도 공항 화물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내년 하계기간 어메리칸항공이 필라델피아-부다페스트에 취항하며 5월에는 LOT폴란드항공이 부다페스트- 뉴욕에 주 6편을 운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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