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스부르크-허페이·충칭간 주 1회 운행

항공과 해상운송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시아-유럽간 철도 서비스에 새로운 기업이 출사표를 던졌다.

홍콩 포워더 '타이거'는 뒤스부르크-허페이, 충칭, 청두간 철도운송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세열차와 주 1회 정기 운행 열차를 이용한 FCL, LCL 운송이 가능하며 소요시간은 16일이이다. 

화주에게 낮은 운임을 제공하기 위해 유럽으로 가는 열차는 스위스에서 공컨테이너를 반환하며 중국으로 가는 화물은 화주 소유의 컨테이너(SOC)를 이용해 수송하게 된다. 

향후 타이거는 중국으로 수출되는 유럽 전자상거래 물품 운송에 철도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유럽연합(EU)의 중국향 B2C 소포물량의 시험운송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여름 첫 운행에서는 열차를 전세해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건설자재 등을 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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