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 세인트 말로 파나마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일행이 30일 부산항만공사(BPA)를 방문한다.

파나마 부통령은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참석을 계기로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부산항 운영현황 및 개발계획을 청취했다.

또한, 향후 양국 간 교역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항만안내선을 타고 북항 터미널 현장도 직접 시찰햇다. 파나마는 부산항 교역대상국 중 중남미 국가로서는 4번째로 많은 11만 TEU(2016년 기준)를 처리하고 있다.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파나마운하가 작년 6월 확장되면서 아시아~미주동안 물동량의 부산항 환적증가가 기대되는 만큼 향후 양국의 항만·물류분야에서 다양한 협력기회가 있을 것으로 항만공사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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