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해운․물류기업 FESCO 트랜스포테이션 그룹은 중국-유럽-중국을 운행하는 ‘실크웨이 셔틀’ 화물철도편을 개통했다.

8월 5일 첫 열차가 소비재, 식품, 예비부품 등을 컨테이너 42개에 적재하고 정저우를 출발했다. 중국, 몽골, 러시아, 벨라루스, 폴란드, 독일을 횡단하며 몽골-러시아 국경에서는 나우쉬키역을 통과하게 된다. 

8월 20일 독일 함부르크에 도착 예정이며 18일에는 독일에서 첫 선적이 이뤄졌다. 실크웨이 셔틀은 주 1회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13~15일로 기존에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는 해상운송과 비교해 3배 빠른 속도이다. 

FESCO는 이 서비스를 장기적으로는 주 2회로 확대하고 나우쉬키를 경유하는 새로운 철도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