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산업은행은 금호아시아나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출자전환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지분 5.9%(1,220만 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달 11일 매각주관사 씨티증권을 통해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도했다. 총 매각금액은 582억 원이다.

산업은행의 지분 매각으로 아시아나항공 지분율 5% 이상 주주는 금호산업(33.47%), 금호석유화학(11.98%)로 줄었다. 지난해 발표한 혁신과제에 포함된 비금융 자산 처분 방침에 따른 지분매각이라고 산업은행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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