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일본 회계연도 기준 2017년 4월 1일~6월 30일) 일본 3대 정기선사의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NYK와 K-라인은 경상이익 기준으로 흑자로 전환됐으며, MOL은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전년동기 대비 경상손익은 NYK가 145억 엔, MOL 53억 엔, K-라인 184억 엔으로 각각 개선됐다.

일본 ‘빅3’의 이같은 실적 호조는 유럽항로에서 견조한 물동량 상승으로 운임이 상승했고, 북미항로에서도 미국의 화물 수요가 꾸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중남미항로에서도 선복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운임이 회복됐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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