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포워더 헬만월드와이드 로지스틱스는 8월 1일부로 사업구조 재편을 단행했다. 지리적 중심 사업구조를 ‘항공해상’ ‘육상철도’ ‘계약물류’의 사업부문으로 간소화했다. “개별 사업부문의 명확한 직무와 투명성 강화 및 전략개발에 있어 간소화의 장점이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구조 재편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헬만이 2016년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보다 약 14%인 3억 유로가 증가한 6억 790만 유로의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1회성 투자비용을 제외한 이자및세전이익(EBIT)은 4,650만 유로이며 EBIT마진은 2%를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개선은 화물증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암스트롱 앤 어소시에이츠에서 발표한 2016년도 글로벌 프레이트 포워더 25대 순위에서 헬만의 항공과 해상화물은 각각 2.7%,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항공화물은 57만 6,225t, 해상은 90만 2,260t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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