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코리아(지사장 : 채은미)와 JA코리아가 7월 23일 마포구 마포한강푸르지오 프리미엄라운지에서 ‘2017 FedEx-JA 국제무역창업대회'의 국내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태지역 본선에 참가할 최우수 학생 3팀을 선발했다.

국제무역창업대회는 아태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그 해 발표되는 비즈니스 주제에 대해 마케팅 및 영업 전략을 수립해, 영어로 발표하는 경진대회다. 23일 열린 국내대회에 참여한 11팀(22명)의 학생들은 인도의 생활용품(Household Items in India)에 대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채은미 FedEx코리아 지사장 등 비즈니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사업계획의 타당성, 창의성, 구체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 3팀(6명)을 선발했다. 채 지사장은 "이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팀원과 머리를 맞대고 사업계획서를 수립하는 과정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미래에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멋지게 실현하기를 바란다. 페덱스가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무역창업대회는 국내에서는 2007년 처음 개최됐다. 올해까지 1,7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아태지역 본선에는 60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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