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포워더 블루앵커, 2위 익스피다이터스

지난 상반기 아시아에서 북미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상반기 아시아 주요 10개국서 미국향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동기 대비 4,8%가 증가한 732만 TEU로 나타났다. 6월에도 3.7%가 증가한 129만 TEU를 나타내며, 단월과 상반기 모두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데이터마인’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아시아 전체 물동량의 64%를 차지하는 중국발은 6월 8.2%가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적으로도 중국발은 6.4%가 늘어났다. 2위 물동량은 우리나라로 6월에 4%, 상반기 전체적으로도 1%가 감소했다. 한국발 물동량 가운데 환적화물 역시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발이 모두 감소했다. 3위는 대만으로 12.9%, 상반기 전체적으로도 2%가 줄었다.

일본발 직항분은 7.7%가 감소해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하지만 상반기 전체적으로는 6.4%가 증가했다. 일본발 컨테이너 물동량 가운데 한국 환적 물동량은 23.9%가 감소했다. 하지만 중국을 통한 환적 물동량은 61.6%가 증가했다.

이 통계는 선화증권(B/L), 적재항, 모선 적재, FROB(미국을 경유한 제3국향 물동량)을 포함한 기준이다.

또 4월 기준으로 북미항로 1위 포워더는 블루앵커(BANQ)로 4만 2,515TEU를 처리하면선 전년동기 대비 30.2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익스피다이터스(EXDO)로 3만 7,127TEU, 3위는 크리스털라인(CHSL)으로 3만 4,572TEU, 4위는 아펙스시핑(AMAW)으로 2만 4,940TEU, 5위는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컨테이너(OERT)로 2만 688TEU를 각각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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