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출범으로...남아공 제동이 원인

일본 3대 정기선사의 통합회사인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NE)’의 출범이 늦춰지게 됐다.

당초 오는 7월 1일에 본격적으로 출범할 예정이었지만 내년 4월 1일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7월 1일까지 통합회사 출범, 내년 4월 1일부터 서비스 개시가 목표였다.

이같이 연기한 이유는 남아공의 제동 때문이다. 남아공 공정위 당국은 지난달 말 “일본 3대 선사의 정기선부문 통합은 비경쟁적 요소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7월 1일까지 각국 경쟁당국으로부터 통합 승인을 받기가 사실상 어렵기 됐기 때문이가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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