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 반 콩(Nguyen Van Cong) 교통부 차관을 비롯한 베트남 항만물류분야 공무원 일행이 지난달 26일 오전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했다.

차관 일행은 27일부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17 한국해사주간’행사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했으며 행사 참석에 앞서 국내 항만공사(PA) 제도와 부산항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후에는 신항 터미널 현장을 직접 시찰했다.

베트남은 부산항의 교역대상국 중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이자 동남아 국가 중에는 가장 많은 교역량(2016년 54만 5,000TEU)을 차지하고 있다. 부산항과 베트남 항만 간 교역량은 최근 5년간 꾸준히 연 평균 약 14%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2017년 기준으로 부산-베트남 간 서비스는 17개 선사가 주 73항차를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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