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일본 정기 3사 연합체인 ‘ONE(Ocean Network Express)’ 출범에 제동이 걸렸다.

남아공 정부가 ‘ONE’ 출범에 제동을 걸었다. 남아공 공정위 당국은 “선사 간 통합이 비경쟁 행동을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다”며 합병 승인 반대의사를 밝혔다.

남아공에서 NYK는 선박 대리점, MOL과 K-라인은 현지법인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남아공 당국은 “자동차 전용선부문에서도 이들 3사가 단합을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ONE’은 미국 정부로부터도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는 ONE 출범을 거부한다는 발표에 이어, 이를 다신 번복하는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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