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의 2017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TNT인수, 운임상승 영향으로 개선됐다. 분기 매출은 157억 달러로 전년대비 2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억 달러로 4.6% 늘어났다. TNT익스프레스 부문의 분기 매출 19억 1,000만 달러가 반영되며 매출액이 큰 폭 증가했다. 순이익은 13% 증가한 1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도 7,000만 달러 순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4분기 실적은 ‘특송부문’에서 개선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송부문의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6.8%, 14% 증가한 72억 달러, 8억 6,300만 달러다. 수출화물의 5% 증가와 운임 인상으로 매출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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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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