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일본우정, XPO 등도 참가

세바로지스틱스 인수를 놓고 최근 몇 개 업체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CJ대한통운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의 지오디스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워더가 아닌 펀드기업도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바로지스틱스의 모기업은 사모펀드 기업인 아폴로(Apollo)이다.

세바는 자칫 분할 매각할 가능성도 높다. 합병기업이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분할 매각을 요청할 가능성도 제기 됐기 때문이다. 현재 지오디스도 세바에 대해 이같은 협의를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바로지스틱스의 매각이 진행 중에 있는 것은 최근 재무개선과 실적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에선 XPO로지스틱스와 국내 CJ대한통운도 세바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부터 유럽과 미국에서 인수대상 기업을 물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 세바의 모기업인 아폴로와 CJ대한통운이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렬된 바 있다.

일본우정도 인수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에 호주의 톨홀딩스를 51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비교적 현금 보유비율이 높기 때문에 충분히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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