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K 터미널 이용위해...26일 청문절차

알리탈리아항공이 미국 법원에 ‘자산 보호신청(Chapter 15)’을 신청했다.

목적은 뉴욕(JFK)에서 임차해 사용하는 터미널을 연속적으로 사용해 미국노선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자산 보호신청’은 자국에서 파산절차가 진행되더라도 외국회사가 미국내 자산을 보호받을 수 있는 조치다. 이에따라 오는 26일 청문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알리탈리아항공의 전체 매출의 약 30%가 미주노선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뉴욕(JFK)노선은 이 항공사 전체 매출의 약 15%로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뉴욕이외에도 보스톤과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노선을 각각 운항 중이다.

지난 5월 이 항공사는 노동협약에 실패하면서 이 항공사의 대주주인 에티하드항공은 이탈리아 정부에 ‘특별 행정명령’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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