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이집트, UAE의 단교조치에도 오만, 쿠웨이트는 카타르 도하에 항공편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 국가들은 1981년 페르시아만 6개 아랍산유국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결성한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이다.

오만항공(WY)은 수요 증가로 무스카트-도하노선에 여객공급을 오히려 25% 확대했다. 단교로 카타르항공과 역내항공사들의 운항 중단으로 틈새수요가 발생해 평소보다 승객이 25% 이상 늘어났다고 오만항공은 설명했다. 드림라이너 5대 인수로 공급확대에도 운영에 문제는 없다고 항공사는 덧붙였다.

사우디, 바레인 등 4개국과 카타르의 단교사태로 사우디아, 에티하드, 에미레이트, 플라이두바이, 걸프항공, 이집트항공, 카타르항공은 서로 상대국에 운항을 중단했다. 카타르항공(QR)은 단교 국가에 운항은 중단했지만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노선은 아라비아 반도를 우회해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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