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블루앵커, 2위 익스피다이터스로 나타나

작년 기준 미국의 전체 컨테이너 수입 물량 가운데 포워더(NVOCC)가 취급한 비중은 38.8%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선하증권(B/L) 데이터를 기준으로 ‘데이터마인-데카르트(Datamyne+Descartes)’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작년 미국 전체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 가운데 선사들은 총 2,095만 3,723TEU를 취급했다. 전체 물동량 가운데 포워더가 핸들링한 물동량은 812만 7,694TEU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포워더의 물동량 비중은 지난 2006년 26.5%에서 2016년 38.8%로 확대됐다.

또 지난 1분기 포워더들의 미국 전체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196만 4,221TEU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5.7%(89만 8,376TEU)를 상위 20대 포워더가 취급했다. 미국 전체 컨테이너 수입 물동량은 504만 8,792TEU로 상위 20대 포워더 비중은 17.8%로 나타났다.

포워더에 대한 물동량 비중이 가장 높은 선사는 MSC로 전체 취급물동량의 33%(64만 3,086TEU)를 포워더에게 의존하고 있었다. 2위는 머스크라인으로 25.5%(50만 1,731TEU, 3위는 대만 에버그린라인으로 21.2%(41만 5,794TEU)를 차지했다. 상위 20대 포워더의 선사별 비중은 MSC가 12.7%(11만 4,152TEU), 머스크라인이 9.6%(8만 6,140TEU, 에버그린라인이 4.8%(4만 3,103TEU)로 각각 나타났다.

또 4월 랭킹기준으로 미국 수입 컨테이너가 가장 많은 포워더는 ‘블루앵커 어메리카(Blue Anchor America)’로 30%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1위를 차지했다.

블루앵커는 4월 전월대비 30.26%가 증가한 4만 2,515TEU를 처리하면서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2위는 익스피다이터스(EXDO)로 5.84%가 늘어난 3만 7,127TEU를 처리했다. 3위는 크리스털 라인즈(CHSL)로 4.43%가 늘어난 3만 4,572TEU, 4위는 아펙스 시핑(AMAW)으로 3.98% 늘어난 2만 4,940TEU, 5위는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컨테이너(OERT)로 3.01%가 늘어난 2만 688TEU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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