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팍로이드와 UASC가 24일 합병을 최종 완료했다.

선대 230척(160만 TEU)으로 세계 5위의 선사가 재탄생했다. 합병후 본사는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하게 된다. 남미와 중동, 대서양 일부 항로에선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게 된다.

합병에 따라 3분기까지 하팍로이드의 118개 서비스와 UASC의 45개 서비스에 대한 통합작업을 완료하게 된다. 전산 시스템은 하팍로이드로 통합하게 된다.

UASC가 운항하던 58척의 선박도 하팍로이드로 통합된다. 통합이후 선대의 평균 선령은 7.2년으로 비교적 신규 선대를 유지하게 된다. 편균 선형도 척당 6,840TEU급으로 세계 15대 선사의 평균 선형(5,280TEU/척)보다 30%가 크다.

하팍로이드는 이번 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연간 4억 3,500만 달러(약 4,86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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