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계기간 본격 운영 시작

에어프랑스-KLM이 파리 드골공항을 허브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가칭 ‘부스트’ 출범계획을 주주에게 밝혔다.

에어프랑스에서 포괄임차로 도입한 A321-200 6대로 올해 겨울부터 운영을 시작해 내년 하계까지 동일기종을 11대로 늘릴계획이다. 이 기간 장거리 여객기 A340-300도 3~4대 도입한다.

내년에는 에어프랑스 중거리 항공기 18대를 도입하며 2020년에는 장거리 기종 10대를 도입하게 된다. 

첫 A350은 2019년 동계기간 인도예정으로 2021년 여름 A320 6대, A321 12대, A350 10대 도입예정이다. 계획대로 도입이 이뤄지면 2020년에는 에어프랑스 여객의 10%를 LCC에서 담당하게 된다.

에어프랑스는 LCC 출범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승무원 인건비, 기내식 등에서 비용절감으로 인해 총 비용의 10~18%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부스트의 장거리 노선 중심은 아시아가 될 전망이다. 수익이 저조한 일부 에어프랑스 아시아노선을 넘겨받아 운항하게 되면 이 노선들이 장거리 노선의 70%를 차지하게 된다. 나머지 30%는 새로운 취항지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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