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본 국내 전자상거래(EC) 시장 가운데 소비자 전자상거래(B2C) 시장 규모는 15조 1,000억 엔으로 전년대비 9.9%가 확대됐다. ‘협의의 B2B’ 시장은 1.2%가 증가한 204조 엔, ‘광의의 B2B’ 시장은 1.3%가 확대된 291조 엔으로 나타났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최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같이 조사됐다. 전자상거래 진행비율은 B2C시장이 전년대비 0.68%가 증가한 5.43%, 협의 B2B시장은 0.6%가 증가한 19.8%, 광의 B2B시장은 1%가 증가한 28.3%로 각각 나타났다. 또 온라인 경매시장 규모는 1조 849억 엔으로, 이 가운데 3,458억 엔이 C2C시장에 속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소비자들의 미국이나 중국으로부터 구매한 전자상거래 규모는 2,400억 엔으로 전년대비 7.5%가 증가했다. 또 미국 소비자들이 일본·중국 업체로 구매한 전자상거래 규모는 15.2%가 증가한 1조 엔, 중국 소비자가 일본·미국 업체로부터 구매한 규모는 32.6%가 증가한 2조 2,000억 엔에 각각 달했다.

넓은 의미의 B2B는 물건·서비스 등의 거래사 네트워크 상에서 이뤄지지만 지불·배송 등은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이뤄져도 상관이 없는 경우이다. 협의는 반드시 온라인으로 구매결정이 이뤄지는 경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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