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프랑크푸르트공항(FRA) 항공화물은 2016년과 비교해 9.8% 증가한 20만 5,443t이다. 지난 6년 중 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화물을 처리했다. 4월 부활절, 지난해보다 늘어난 평일 효과로 화물이 증가했다고 공항운영사 프라포트는 설명했다. 이 공항의 1~3월 누적 항공화물(우편물 포함)도 전년대비 5.8% 증가한 53만 5,764t을 기록했다.
프라포트에서 운영하는 유럽지역 공항화물도 3월 들어 증가세를 보였다. 하노버는 23.9% 증가한 1,822t. 류블라냐공항 16.1% 증가한 1,026t, 바르나는 83.2% 늘어난 13t으로 나타났다. 부르가스는 예년 수준인 887t을 유지했다.
프라포트의 아시아, 남미공항 화물도 증가해 시안, 리마공항은 각각 4.3%, 0.9% 증가한 2만 654t, 1만 8,466t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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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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