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 노석환)이 인천광역시와 4월 11일 한­중 FTA 활용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천광역시 소재 중소기업의 한­중 FTA 활용 촉진을 통한 중국 수출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지금까지 발효된 FTA 중 유일하게 한­중 FTA에서는 지방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중국 웨이하이시를 시범지구로 지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경제협력 시범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인천광역시와 인천본부세관 상호간에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서 양 기관은 위 시범지구의 활성화 및 인천광역시 소재 중소기업의 한­중 FTA 활용 지원을 위해 인천시 소재 중소기업 및 주중 인천경제무역대표처 전시입점업체에 대하여 한­중 FTA 활용 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우리 수출기업의 중국내 비관세장벽 해소와 신속통관 지원을 위해 협력하며,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진출에 필요한 행정절차 제공 및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