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런던→이우 화물열차 출발
케리로지스틱스에서 런던에서 이우로 향하는 첫 동-서 열차운행을 시작했다. 4월 10일(현지 시간) 첫 운행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영국발 화물철도서비스를 본격화했다.
런던을 출발한 열차의 총 운행거리는 1만 2,070km며 소요시간은 18일이다. 프랑스, 벨기에, 독일, 폴란드, 벨라루스, 러시아,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9개국을 통과하게 된다. 중국정부의 일대일로 정책과 철도화물 및 복합운송 서비스로 사업확장을 위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항공, 해상보다 저렴한 운임에 해상과 비교해 2배 빠른 운송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케리는 지난해 9월 중국이 추진 중인 ‘일대일로’ 신 실크로드 전략에 따라 중국 저장성 이우에서 스페인 마드리드까지 철도를 이용해 컨테이너 80여개를 수송했으며 당시 8개국을 통과해 19일이 소요됐다.
런던은 중국-유럽 일대일로 철도 네트워크에 최근 추가된 도시로 올해 1월 1일에는 이우에서 런던향 첫 열차운행을 시작했다. 이 구간에서 주요 화물은 중국에서 생산된 의류, 신발, 소비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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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culee@carg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