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케리로지스틱스가 CIS지역 포워더에 대한 합병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종 인수는 오는 5월 중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인수 대상 기업의 명칭은 발표하지 않았다. 작년부터 인수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취지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 대상기업은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고, CIS 9개 국가에서 철도, 도로운송, 항공운송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같읕 인수를 계기로 중앙 아시아 네트워크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인수가 완료되면 중국에서 유럽, 파키스탄 등에 육상과 철도운송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중국과 아세안 국가 간 급격히 증가하는 전자상거래 물동량 확보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