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함부르크항의 수출과 수입컨테이너는 각각 0.7%, 1.2% 증가했다. 이로 인해 연간 컨테이너도 전년대비 1% 증가한 890만 TEU로 집계돼 2015년 9.3% 마이너스 성장을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와 교역 물동량이 470만 TEU로 1.3% 증가했으며 이 중 중국항만과 물동량은 260만 TEU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항만 물동량은 1.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스웨덴, 폴란드와 수출입 피더선 환적물량 감소에도 아시아, 미주 컨테이너 서비스에서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로 총 항만 물동량은 늘어났다고 항만당국은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철도를 이용해 배후지로 수송한 함부르크항의 복합운송 컨테이너도 240만 TEU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2015년과 비교해 2.4%의 증가이며 항만 컨테이너 운송에서 철도가 차지하는 비중도 41.6%에서 42.3%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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