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항공(AY)의 지난해 이익이 8,510만 유로(9,000만 달러)로 2015년 8,970만 유로와 비교해 마이너스 성장했다. 이익감소에도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며 배당금은 주당 0.1유로이다. 반면 매출은 22억 5,000만 유로에서 증가해 23억 1,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한편 이 항공사는 실적개선을 위해 신규 취항과 비용절감, 공급력 확대를 추진한다. 오는 여름 샌프란시스코, 레이캬비크, 겨울에는 고아, 하바나, 푸에르토 푼타, 푸에르토 바야르타에 취항예정이다. 또 200만 유로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900만 유로 비용절감을 실현했으며 추가로 1,100만 유로 비용절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핀란드항공은 유럽에서 첫 A350을 인도받은 항공사로 2016년 동일기종 4대를 인수했다. 올해부터 추가 인도가 시작돼 최종적으로는 A350 19대를 인도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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