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가 현대상선의 신용등급을 기존 D에서 안정적 수준인 BB등급으로 상향조정했다고 현대상선이 최근 밝혔다.

지난 9일 한신평은 출자전환 및 용선료 조정, 사채권자 채무조정 등의 조건변경으로 완화된 재무부담과 정책적 지원 수혜 및 최대주주의 지원 가능성, 국내 유일의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로서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현대상선의 신용등급을 기존 ‘D’등급에서 ‘BB’등급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BB등급이 비록 만족스러운 등급은 아니지만 기업신용등급 회복에 따라 해외 대형 컨테이너 화주와의 신뢰 회복이 이루어짐으로써 신규 계약 체결이 용이해 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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