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창이공항의 2016년 항공화물은 상반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6.3% 증가해 197만 t을 기록했다. 하반기 공항화물이 증가해 12월에는 17만 7,360t으로 8.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입과 환적 모두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였으며 부폐성화물, 의약품이 급성장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 호주, 홍콩, 미국, 인도가 창이공항의 5대 시장으로 나타났다.

증가하는 의약품 처리를 위해 창이공항은 싱가포르항공 화물부문, 드나타 싱가포르, 글로벌 에어프레이트 인터내셔널, 익스피다이터스, 세바로지스틱스, 쉥커에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의약품운송인증(CEIV Pharma) 취득을 위한 지원을 결정했다.

의약품운송인증(CEIV Pharma)은 국제항공운송협회가 백신, 바이오 약품 등 항공 화물 중에서도 관리가 가장 까다로운 의약품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 운송과정에서의 섬세한 온도 관리, 전문 인력 운영, 관련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의 기준을 세워 이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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