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JL)의 지난 3회기년도(2016년 4월 1일~12월 31일)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7% 감소한 9,754억 엔으로 나타났다. 영업비용은 1.8% 감소한 8,381억 엔, 영업이익도 19.2%가 줄어든 1,373억 엔. 경상이익은 20.2%가 감소한 1,360억 엔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따른 순이익은 24.6%가 감소한 1,082억 엔에 머물렀다.

국제선 항공화물은 유상화물 t·km기준 6.7%가 증가했다. 국제선 항공화물 매출은 25%가 감소한 318억 엔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류할증료에 대한 수입 감소와 외화기본 화물운임이 엔고의 영향, 정산방법 변경에 따른 국제 화물 판매 수수료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ANA도 같은기간 매출이 2.7% 감소한 1조 3,317억 엔,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1,302억 엔, 경상이익은 10.7% 증가한 1,242억 엔, 순이익은 18% 늘어난 865억 엔으로 각각 집계됐다.

국제선 항공화물 운임은 전년동기 대비 23.6%가 감소한 675억 엔으로 최종 집계됐다. 수송 중량은 17.1% 증간 71만 5,757t, t·km기준으로 17.4%가 증가한 31억 121만 2,000t·km로 나타났다.

수송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은 엔고 영향으로 해외발 화물 판매가 저조라는 악재가 포워더에 대한 판매 수수료 폐지 등에 따른 호재 요인을 상쇄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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