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항공(IR)이 에어버스로부터 A321을 인도받았다. 1979년 이란혁명 이후 서방에서 제조한 여객기의 인도는 38년 만이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이란의 전투기 개발을 막기 위해 항공기 수출에 제재를 가하고 있었다. 작년 1월 이란에 대한 국제재제 해제로 이란의 항공기 구매가 가능해져 작년 12월 22일 에어버스에 A320 46대, A330 38대, A350 16대를 최종발주했다.

보잉과도 항공기 80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란은 기존 노후기 대체, 국내선과 국제선 수요 증가로 인해 400~500대 신형 항공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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