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일부터 에어프랑스, KLM 네덜란드 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도 인천공항에서 자동 수하물위탁(Self Bag Dro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와 에어프랑스, KLM 네덜란드 항공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자동 수하물위탁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동 수하물위탁 서비스는 승객이 직접 본인의 수하물을 위탁하는 서비스로 약 2분 안에 신속하게 수하물위탁이 가능하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중앙 ‘자동 탑승수속 전용구역’에 설치된 자동 수하물위탁 기기(총 10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에어프랑스, KLM 네덜란드 항공은 이번 서비스 개시를 통해 국내 취항 외항사로는 최초로 인천공항 출국 全과정 자동화 서비스(웹‧ 모바일 체크인, 자동탑승권발권 및 자동수하물위탁)를 제공하게 됐다.

인천공항은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Smart Airport’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자동 탑승권발권(Self Check-in, 14개 항공사) 서비스는 약 488만 명이 이용했으며, 자동 수하물위탁(5개 항공사) 서비스는 약 49만 명이 이용해 운영 개시 이후 5배 정도 이용객 수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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