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항 5년 연속 컨테이너 물동량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신 해운동맹 결성, 한진해운 사태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진해운은 롱비치항 최대 터미널 ‘토털터미널 인터내셔널’의 이전 대주주로 작년 연말 항만위원회는 한진해운의 법정관리에 따른 MSC의 터미널 지분인수를 승인한바 있다.

롱비치항은 재작년과 비교해 5.8% 줄어든 677만 5,171TEU를 지난해 처리했다. 이 기간 수입은 5% 줄어든 344만 2,575TEU였으며 수출은 0.3% 감소한 152만 9,494TEU를 기록했다. 연말에도 이 항만의 수출입은 부진해 수입과 수출이 27만 1,599TEU, 12만 2,933TEU로 각각 8.2%, 2.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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