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항공사 '프놈펜에어카고' 이륙 준비 중

여객과 화물수요가 증가하는 캄보디아에서 신생 항공사들이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여객시장 진출을 선언한 대표적 항공사는 란메이항공, 에어시엠립으로 운항증명(AOC)을 캄보디아 민항당국에 신청했다. JC인터내셔널항공, 스몰플래닛항공 캄보디아, 중국 춘추항공도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란메이항공, JC인터내셔널 운항증명(AOC)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항공사들은 각각 에어버스 항공기 2대로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한국에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민항당국 관계자는 밝혔다. 많은 항공사의 요구에도 한정된 자원으로 인해 연간 항공사 2~3곳의 AOC 신청만 처리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화물 전용항공사 '프놈펜에어카고'는 2년 전 AOC 사전 심사를 통과하고 운항을 기다리고 있다. 이 항공사는 B737F 2대로 프놈펜-난닝에 취항예정이다. 중국 남부 난닝과 다른 아세안국가를 연결하는 노선에도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

이 항공사가 운항에 들어가면 캄보디아의 첫 국적 화물전용 항공사가 된다. 과거 러시아 자본의 임트랙항공(Imtrec Aviation)이 있었지만 2007년 AN-12 추락사고 이후 운영을 중단한바 있다.

현재 캄보디아 정기여객 항공사는 바사카에어, 앙코르에어, 바이욘항공, 스카이앙코르항공이며, 전세편 항공사는 에어로 캄보디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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