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 高수요

중국 SF익스프레스와 우크라이나우체국(Nova Poshta)은 중국발 우크라이나향 특송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우크라이나는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 알리익스프레스, JD닷컴의 주요 시장으로 정식 서비스 이전에 화물추적을 포함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2015년 기준 중국발-우크라이나향 특송물량은 50만 개에 달하며, 이번 합의로 보리스필공항에 도착한 화물의 최종목적지까지 운송은 우크라이나우체국에서 담당하게 된다.

우크라이나우체국은 국제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200개국 이상을 대상으로 소포, 화물, 서류 운송을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배송기간 3~7일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4년 배송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아직은 초기단계로 인접국 조지아, 몰도바에서 한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DB쉥커, DP-DHL, UPS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올해 미국과 아시아 2개 이상 허브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우크라이나우체국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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