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로더데일 노선에 B777-200F 매일 운항

에미레이트항공 화물부문이 미주지역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최근 이 항공사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노선에 B777-200LR 화물기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포트로더데일은 브라드워드군의 군청소재지로, 마이애미 북쪽 42km 지점에 있는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 노선 확보로 에미레이트항공은 두바이-미국 화물전용기 노선을 7개 확보하게 됐다. 화물기 뿐 아니라 이 항공사는 여객벨리를 통해 올란도, 플로리다 등 노선에 주당 330t 이상 공급력을 확보하고 있다.

포트로더데일에서 두바이로 주로 수출되는 품목은 수술용 의료기기 및 실험실 기기, 의약품, 전자제품, 자동차 및 항공기부품, 신전식품 등이 될 것이라고 항공사 측은 밝혔다. 에미레이트항공은 포트로더데일을 포함해 애틀랜타, 시카고, 콜럼버스, 휴스턴, LA, 뉴욕에 화물전용기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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