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으로 현지 국제선 승객 수요↑

ANA홀딩스는 미얀마 현지 항공사에 투자를 단행했다. 합작투자한 신생 항공사 지분율은 ANA홀딩스 49%, 나머지 51%는 현지기업이 보유하는 형태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에도 미얀마 아시안 윙스항공 지분 49% 인수를 추진하다 시장에서 경쟁심화를 이유로 중단한바 있다. 

양사의 신생 항공사에 초기 투자액은 15만 달러로 항공기 2대를 시작으로 앞으로 운영 항공기를 확대할 예정이다. 2018년에는 국제선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ANA에서 추가 항공기 도입을 위한 투자도 단행할 계획이다. 

미얀마는 빠른 경제성장으로 국제여객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로 국제통화기금(IMF)는 올해 8.1% 경제성장률을 전망했다. 이라크 다음으로 높은 경제성장률이다.

높은 경제성장률에 주목해 ANA는 미얀마 양곤에 2013년 운항을 재개해 현재 일본-미얀마 직항노선 취항 유일한 항공사이다. 또한 동남아 항공사에 투자를 강화하는 추세로 올해는 베트남항공 지분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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