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만 4,000㎡ 규모 대형 물류시설도 가동

일본 사가와홀딩스 글로벌(SGH)이 최근 베트남 부동산·유통 대기업인 빈(Vin)그룹과 물류사업분야에 대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베트남 빈그룹은 부동산 사업을 비롯해 슈퍼마켓(VinMart), 편의점(VinMart+)을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업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사가와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사가와큐빙 베트남’이 빈그룹에 대해 물류센터 운영·배송 시스템 구축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사가와그룹이 앞으로 베트남에서 빈그룹이 소유한 부동산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사가와큐빙 베트남은 지난 1일부터 베트남 호찌민 근교에 위치한 대형 물류시설인 ‘SG 사가와 베트남 배송센터(SGVDC)’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총 4만 4,000㎡의 부지에 건평 2만 9,000㎡ 규모다. 이 가운데 온도관리 시설이 2.300㎡로 신선품과 의료품에 대한 물류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보세창고와 유통가공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베트남에서 B2B, B2C사업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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